개그맨 윤석주(35·사진)가 8세 연하의 대학강사 박경민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14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KT여의도컨벤션웨딩홀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주례는 개그맨 임희춘(77), 사회는 개그맨 박성호(36), 축가는 가수 춘자(31)와 이프로(34), 개그맨 박지선(26)이 불렀다.
지난해 10월 개그맨 권영찬(41)의 소개로 만나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15일 태국 푸켓으로 5박 7일간 신혼여행을 떠난다.
2000년 KBS 개그맨으로 데뷔한 윤석주는 ‘개그 콘서트’의 ‘낙지와 양배추’ 등에 나왔다. 2006년 디지털 싱글 ‘오빠잖아!’를 발표했고, CBS ‘성서학당’의 고정게스트, 케이블채널 MC 등으로 활동 중이다.
박경민씨는 고려대 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과정을 마친 뒤 대학강단에서 사회복지학을 가르치고 있다.
신접살림은 서울 강서 등촌동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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