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중앙시장 상인대학 천안학 특강 관심 고조
남산중앙시장 상인대학 천안학 특강 관심 고조
성무용 천안시장 특별강사 초빙 ‘눈길’
  • 김상준 기자
  • 승인 2010.08.1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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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에서 정식과목으로 채택되는 등 성가를 높이고 있는 ‘천안학’이 생활현장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소시민들에게도 강의가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천안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남산중앙시장에서 지난 6월 23일부터 두달 동안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두차례 열리는 상인대학에서도 ‘천안학’특강이 마련됐다.
16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린 이날 상인대학에서 성무용 천안시장을 특별강사로 초빙해 우리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한 천안학 특강이 진행됐다.
남산중앙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강의는 상인의 의식혁신과 고객감동서비스, 판매기법 등 전통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돼 ‘천안의 현재와 미래’도 천안사랑의식 고취와 함께 애향심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소규모 단체나 동호회 등 생활밀착형 천안학 특강은 지난 7월 15일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비롯해 9회에 걸쳐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천안학은 우리지역의 개성과 정체성을 규명하고 지역발전의 학문적 뒷받침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 시민들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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