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소방서, 을지훈련 돌입
천안소방서, 을지훈련 돌입
을지2종사태 선포… 전직원 비상소집 시작
  • 장선화 기자
  • 승인 2010.08.1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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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소방서(서장 홍상의)는 16일 오전 을지2종사태 선포, 전직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19일까지 4개 근무조로 편성해 2010년도 을지연습을 돌입했다.
을지연습은 전쟁 등 국가 비상사태를 가상으로 만들어놓고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으로 3박 4일간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전시로 인한 국가위기상황 시 테러대비, 재난복구, 사이버공격대비 등 현장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연습훈련으로 소방대응태세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또 올해 을지훈련은 최근 천안함 침몰사고 등 급변하는 안보환경에 부합하는 전시직제편성훈련을 실시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상황 메시지에 의한 상황처리를 하게 된다.
이밖에 천안교도소에서 실시하는 대테러 방호 및 화재진압 실제훈련, 농어촌공사 천안지사의 수리시설 응급복구훈련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하에 각종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홍상의 서장은 “지난 3월 발생한 천안함 침몰사건 및 최근의 대북 긴장관계 고조 등 그 어느 때 보다 국가안보가 중요한 시점에서 천안소방서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을지훈련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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