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외국인 환자 1만명 유치… 대전 의료관광 본격화
2014년 외국인 환자 1만명 유치… 대전 의료관광 본격화
오는 10월초 (가칭)대전첨단의료관광지원센터 설립 운영·해외 마케팅 활동 등 추진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0.08.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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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대전시장의10대 공약사업중 하나인 ‘첨단의료관광단지 조성과 외국인 환자 유치’를 통해 대전의 의료·관광 존립 기반을 확대하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오는 10월초 복지여성국에 별도의 의료관광팀을 구성하고, 실무기구로 홍보마케팅 및 통역 등을 지원하는 ‘(가칭)대전첨단의료관광지원센터’도 설립 운영하게 된다.
이를 위해 우리지역의 의료 및 관광자원, 대덕특구의 R&D역량을 접목해, 의료관광산업을 미래 신성장 전략산업으로 집중육성한다.
특히 의료기술 및 서비스의 개선, 해외 마케팅 활동과 관련해 민간 부문과의 역할분담을 통해 민간의 잠재된 의료관광 역량을 적극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외국인환자에게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1차적으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홈페이지 구축 등 홍보방안을 모색하고, 매년 40~50명 규모로 코디네이터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체계를 지원한다
또 병·의원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을 의료관광 특화지구 ‘메티컬 스트리트’로 지정, 특화 진료분야 육성지원, 만남의광장 등 기반시설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게 되며, 오는 2014년 이후에는 대덕연구개발특구, 의료산업 등와 연계해 330만5785.12m²(100만평) 이상의 ‘첨단의료관광산업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해외에 우리지역의 우수한 의료관광 수준을 홍보하기 위한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도 전개한다.
올해 하반기에 다국어로 구성된 대전시 대표 의료관광 홈페이지를 구성 운영하게 되며, 홍보브로셔, 영상CD 등도 제작해 국내외 공항 및 호텔,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에 비치 활용할 계획이다.
또 10개의 해외 자매도시 및 WTA회원도시를 중심으로 해외 병원 및 의료관광에이전시 등과 MOU체결을 통해 해외협력거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전시는 지난 8월초 대전시 주관으로 의료 관광 실무협의회도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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