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산림 숲 가꾸기 사업 효자 노릇 톡톡
공공산림 숲 가꾸기 사업 효자 노릇 톡톡
서민생활안정·산불예방·자원재활용 등 효과
  • 충남일보
  • 승인 2010.08.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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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이 추진한 2010 공공산림 숲 가꾸기 사업이 지역경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음성군(군수 이필용)은 울창한 산림의 밀도를 조절해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을 만들고 경제적 가치 상승을 꾀하기 위한 2010 공공산림 숲가꾸기 사업을 서민생활안정과 산불예방, 자원재활용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두고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월부터 8월 20일까지 700㏊에 대해 숲 가꾸기 및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 사업을 통해 연 1만1200명을 고용하고 4억6000여만 원을 지급해 서민생활안정과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고 덧붙였다.
특히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발생한 간벌목 1000여톤을 산업용재로 매각해 1000여만원의 세외수입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수집·운반비용의 부담으로 산불확대와 자원낭비요인이 돼 왔던 방치된 임산물을 제거하는 성과와 임업기능인을 육성하는데도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숲 가꾸기 사업은 우거진 숲이 성장하면서 작은 나무는 그늘에 가려 광합성량과 생장공간의 부족으로 정상적인 생장을 못 하게 돼 숲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지치기, 풀베기, 어린나무가꾸기, 덩굴제거 작업 등을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수목간 경쟁을 완화시켜 직경생장을 촉진하고 임지구조와 형질을 개선으로 산림경관보존은 물론 자원 재활용도 향상시킴으로써 산림의 경제적가치 상승을 가져오는 사업으로 군은 공익기능 위주의 산림을 소득을 안기고 지속가능한 발전 동력을 삼아가기 위해 휴양림, 삼림욕장 등 산림휴양문화 사업 주변 산림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였다.
심주섭 산림축산과장은 “2011년도에도 더 많은 사업으로 산림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며 생계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을 추진해 산림의 중요성을 확산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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