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수능 원서접수 시작
오늘부터 수능 원서접수 시작
내달 9일까지… 마지막 사흘간 수정·변경 가능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0.08.2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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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오늘부터 시작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1월 18일 실시되는 수능시험 응시원서를 전국 82개 시험지구 교육청 및 일선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원서접수 기간은 25일부터 내달 9일까지이며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올해부터는 응시원서 작성 내역을 수정, 변경할 수 있는 기간이 운영돼 이미 접수했더라도 9월 7일부터 3일간은 응시 시험영역 및 과목을 변경할 수 있다. 그러나 접수기한은 연장되지 않는 만큼 반드시 기간 내에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 장소는 고교 재학생은 소속 학교, 졸업생은 출신 고교 또는 응시원서 접수일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현 주소지와 출신고교의 시험지구가 다른 경우)이다.
또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 학력 인정자는 현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 장기 입원환자·군 복무자·수형자 및 기타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되는 자는 출신 고교나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실제 거주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 응시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 소재 고교 졸업자와 제주도에 주민등록이 있는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9월 3∼9일 서울 성동교육청에 원서 교부 및 접수장소를 별도 마련한다.
아울러 응시원서 접수를 위해서는 여권용 규격(가로 3.5㎝, 세로 4.5㎝) 사진 2매와 응시수수료를 준비해야 한다.
응시수수료는 선택하는 응시영역 수에 따라 3만7000원(3개 선택), 4만2000원(4개 선택), 4만7000원(5개 선택)으로 나눠진다.
졸업생 가운데 시험지구 교육청에 개별 접수하는 경우에는 졸업증명서 1통을, 직업탐구 영역을 신청할 경우 졸업증명서 1통과 전문계열 전문교과 82단위 이수 확인서 1통을 추가로 준비해야 한다.
저 시력자·뇌병변자·청각장애지필검사대상자 등 장애인은 관련 증빙서류(장애인등록증, 종합병원장 발행 진단서 또는 복지카드 등)를,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는 합격증 사본을, 기타 외국학력 인정자 등은 학력 인정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응시원서는 본인 직접 접수가 원칙이며, 대리 접수는 고교 졸업자 중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 접수일 현재 해외 거주자로 제한되고 이외 불가피한 경우 시·도교육감의 결정으로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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