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서소학교는 규암초등학교와 비슷한 규모의 학교로 지난 1999년 11월 23일에 자매결연을 맺은 후 2년을 주기로 희망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로 구성된 방문단이 교류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한일 양국의 학생들이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홈스테이 가정에서 가족별 활동을 통해 한국의 사회문화도 체험해보며 백제역사문화관과 부소산, 궁남지등 다양한 백제문화도 경험해보도록 했다.
홈스테이를 통해 일본인 친구를 사귄 5학년 이인희 학생은 “말이 통하지 않아 서로 많은 이야기를 할 수는 없더라도 함께 놀고 공부하면서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일본 문화와 한국문화를 비교하며 배우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안창식 교장은 “이번 교류활동을 계기로 세계화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며 좀 더 폭넓은 마음을 갖기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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