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자전거 무상수리 확대 시행
市, 자전거 무상수리 확대 시행
둔산署 등 8개 기관서… 자원봉사업체 참여로 매월 9회 무료 점검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0.08.2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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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자전거 이용 시민의 편의제공 및 운전운행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운영해 오는 자전거 무상점검 행사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6월 이동수리반을 시청 동편주차장에서 처음 시작해 지난 4월부터는 각 구청, 정부종합청사, 시설관리공단까지 8개 기관으로 확대 시행했고 5월부터는 둔산경찰서도 자전거 무료점검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둔산경찰서의 자전거 무료점검 행사 동참으로 대전시에서는 매월 총 9회 무료점검 행사가 시행되며 해당기관 점검일에 맞춰 가장 가까운 장소로 고장난 자전거를 갖고 가면 수리나 점검 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무료점검 행사 참여업체는 중리동에 있는 프로바이크마스터(대표 유병호)와 지족동에 있는 바이크드림 MTB(대표 강선규)의 자원봉사로 시행되며 시청 및 관련 기관에서는 점검장소를 제공해 주고 있다.
자전거는 조금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녹이 슬거나 바람이 빠져서 타기가 어렵다.
무료 점검반에서는 자전거 바퀴 공기압은 적당한지,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기름칠은 적당하게 돼 있는지 작은 불편사항들을 꼼꼼하게 점검해 자전거를 타는 데 방해가 되는 요소를 제거해 준다.
또 부품 교체가 요구되지 않는 간단한 정비는 무료이며 부품 교환 및 수선 등은 염가로 제공 하고 있다.
무료점검에 참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는 “환경친화적인 생활형 교통수단이자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계속 늘어가는 가운데 자전거 이용에 따른 불편해소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한 녹색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자전거 무료점검반을 운영하게 됐다”며 “향후 더욱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 무료점검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확대해 나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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