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인명구조대는 지난 1998년에 라이센스를 취득한 30여명이 지역안전을 위해 봉사하자는 취지로 결성된 이래 현재 회원 47명이 생업도 뒤로한 채 지역봉사에 매진하고 있다.
인명구조대는 해마다 여름철 수상안전을 위해 해수욕장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여름캠프가 올해로 무사고 12년째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에도 구난구조 30건, 응급처치 270건, 기타 100여건의 인명사고 예방 및 사고 수습에 앞장서 주위로 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또 10년째 청소년 미래 우수자원 봉사자를 매 100여명씩 무료로 수료시키고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다.
특히 해안 환경보존을 위해 수시로 바다 부유물을 수거하고 있는데 인명구조대원들이 직접 다이빙해 바다 속 부유물까지 수거하고 일반인들이 하지 못하는 폐그물 등을 수거하는 등 청정 바다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난 태안 기름유출 사고에서 조를 편성해 한달 내내 전원이 기름띠 제거 작업과 함께 자원봉사자의 밥차까지 운영하는 등 수상안전과 지역 해양보전에 큰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어 지역주민들은 큰 박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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