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유물수집 사업 팔걷어
당진군, 유물수집 사업 팔걷어
오는 30일부터 민속품류·사진·자료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0.08.3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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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4월 6일 대한뉴스 977호에 소개된 기지시줄다리기 관련 장면.
내년 4월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개관

[당진] 내포문화권의 발상지로 유명한 당진군의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이 내년 4월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기지시줄다리기 및 민속생활에 관련된 유물 수집 사업을 오는 30일부터 펼친다고 밝혔다.
1990년대 이전 근현대 기지시줄다리기와 관련된 자료, 농악, 송악읍 및 당진지역의 다양한 민속품이 해당된다.
특히 당시 생생한 모습을 지켜볼 수 있도록 집안에 보관되어 있는 가족과 개인의 기념사진, 일기장, 편지글 등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유물을 찾고 있다고 한다.
수집 대상은 기지시줄다리기 행사 준비했던 각종 서류, 개인 일기, 편지류, 문서류 및 사진류 등을 비롯해 농기 및 악기, 복식류, 삼테기, 망태 등 짚풀로 된 다양한 민속품류 등이다.
이 밖에 기지시 시장에서 활용되던 시장관련 각종 민속품류와 가정에서 보관되던 서적류 및 문서류, 기타 기지시, 송악읍, 당진군의 과거를 보여주는 각종 유물들이다.
기증유물은 철저한 보존처리를 거쳐 상설전시 및 기획전시에 우선 전시하며 기증자에게는 기증증서를 교부할 계획이다. 또, 기증자 명부를 만들어 영구보존하고 매년 개최되는 축제 및 박물관의 각종 행사에 우선 초청할 예정이다.
기증 및 기탁 관련 문의는 문화체육과 문화재팀(041-350-3121~4)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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