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금산인삼축제 D-day 2 “금산으로 건강따러 오세요”
제30회 금산인삼축제 D-day 2 “금산으로 건강따러 오세요”
3일 오후 7시 개막식… 10일간 축전 돌입
  • 박경래 기자
  • 승인 2010.08.3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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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체험 풍성… 추석선물 구입 기회도 잡아

[금산] 금산인삼축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금산읍 일원 주요 거리에는 인삼축제 배너기가 도열해 분위기를 돋우고 있으며 대형아치와 꽃동산, 각종 체험관의 내외부공사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행사장이 위용을 드러냈다.
‘금산에서의 하루 당신의 미래가 건강해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제30회 금산인삼축제는 인삼약초를 주제로 하는 핵심콘텐츠가 더 한층 강화되면서 성공예감에 대한 기대치가 그 어느 해 보다 높다.
교통, 안내, 급수, 청소 등 행사장 곳곳에서 축제를 빛내게 될 자원봉사자도 성공개최 결의대회를 마치고 배치된 현장을 돌며 최상의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행사장은 관광객 편의를 위해 동편과 서편에 메인 출입구가 만들어 졌으며 주무대를 중심으로 건강체험관과 각종 인삼약초 체험장을 배치, 수요자 중심의 동선을 구축했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기(氣)찬 생기하우스에서는 아로마, 음이온, 음악 등 오감체험을 통해 생활 속의 기를 충전해 볼 수 있다.
스트레스 제로관은 현대인에게 쌓인 스트레스를 맘껏 풀 수 있는 이벤트 아이템이 가득하다.
축제장 곳곳에서 인삼의 파종부터 가공, 유통까지 재배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고 에헤라 장생마당에서는 떡메와 인삼을 소재로한 퍼포먼스와 인삼마당극 등을 즐길 수 있다.
관학협력대학인 중앙대학교 의류학과와 인삼패션쇼, 직장인밴드경연대회, 전국주니어 마칭페스티벌, 이미테이션가수페스티벌 등 웃음과 건강이 넘치는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을 맞게 된다. 야간 체류객들을 위해 매일밤 9시까지 주부가요제, 7080 가수공연, 금산팝스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 추억과 낭만을 간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가장 인기있는 체험관으로 정착한 건강체험관에서는 사상체질 감별, 홍삼팩 맛사지, 홍삼다이어트, 인삼족욕체험 등 다양한 대체의학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225kg의 수삼과 3000리터의 술로 담근 초대형 인삼병이 개봉돼 10일 동안 축제방문객과 함께 즐거운 이벤트와 시음할 수 있는 ‘생명주배 미니올림픽’ 코너도 벌써부터 관심이다.
금산인삼관에서는 인삼의 재배과정 및 특이인삼, 계영배 체험, 인삼요리별 효능 및 특징을 익히고, 각국의 인삼바이어가 참석하는 인삼교역전에서는 인삼화장품, 홍삼제품 등 다양한 인삼약초가공품 구입도 가능하다. 인삼으로 즐기는 체험거리도 가득하다. 인삼민속촌에서 전통저울로 인삼무게 달아보기, 인삼깎기, 인삼씨앗고르기, 인삼캐기 등 재미와 웃음을 가득 담는 기회가 제공된다.
개막식은 3일 오후 7시 인삼축제 주무대에서 갖는다. 식전행사로 금산오케스트라, 금산소년소녀합창단, 뿌리패 예술단이 무대에 올라 개막을 알리고 ‘축제로 본 금산의 미래’라는 주제의 영상이 상영된다.
박동철 군수의 개회사 등 공식행사에 이어 축하공연에는 장윤정, 인피니트, 윙크, 나비드, 강진, 김용임 등이 출연, 축제성공을 군민과 함께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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