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 ‘똑같은 책 읽기’ 운동
대전시민 ‘똑같은 책 읽기’ 운동
유성도서관서 독서운동 선포… 도서 3종 선정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0.09.01 2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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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운동을 위한 시민 모임인 희망의 책 대전본부(이사장 조성남)는 올해 ‘우리대전 같은 책 읽기’대상 도서 3종을 선정하고 2일 오전 10시30분 유성도서관 강당에서 선포식을 갖고 대대적인 독서운동에 나선다.
‘대전 같은 책 읽기’는 한권의 책을 정해 대전시의 다양한 기관과 단체, 동호회 등을 그 책 주위로 모아 새로운 독서토론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책읽기를 통해 사고의 지평을 넓히고 가족과 친구, 이웃과 책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책의 느낌을 풍요롭게 하기도 하고 때로는 서로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는 소통의 기회가 된다는 면에 주목했다.
올해는 학교 교사, 도서관 사서 등 21명의 전문가가 모여 한권의 책으로는 전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아동부분에는 버지니아 리버튼의 작은 집 이야기, 청소년부분은 배미주의 싱커, 일반부분은 우석훈의 생태 페다고지를 계층별로 선정했다.
또 희망의 책 대전본부는 내달 1일부터 한달간을 선정도서에 대한 독후감 공모 기간으로 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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