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평생학습 도시 조성의지 표명
시, 평생학습 도시 조성의지 표명
평가보고회 … 학습 기반·관련기관·컨설팅 등 강화키로
  • 김수환 기자
  • 승인 2007.06.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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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2007년도 평생학습도시 선정 현장평가에서 성무용 천안시장이 직접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성 시장 “수준 높은 교육·문화로 시민 삶의 질 향상 할 것”


천안시가 평생학습 도시 조성의지를 다시 한 번 표명했다.
천안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2007년도 평생학습도시 선정 현장평가에서 성무용 천안시장이 직접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교육인적자원부의 평가위원과 지역 시·도의회 의원, 대학 및 학교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의 평생학습 운영계획을 설명 듣고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무용 시장은 “천안시의 평생학습도시 조성은 제도적 환경적 여건이 성숙된 상황에서 수준 높은 교육·문화 도시를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며 “오는 2009년까지 평생교육관련 예산을 206억원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평생학습도시 비전을 늘 배움 월드베스트 학습도시 천안으로 정하고 세부 목표로 시민의 평생학습 참여율을 매년 12% 이상 향상 (현재 73.6%),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를 매년 120개 이상 확대, 평생교육 지도자 과정을 매년 5회 이상 실시하며 직업능력개발교육 참여율 10% 증가, 산업체 재직자 역량개발 프로그램 참여율 10% 증가, 소외계층 프로그램 확대, 시민의 비문해율(문자를 해석하지 못하는 비율)을 매년 1% 이상 감소, 1마을 1특화 프로그램 개발 등을 달성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생학습도시 육성을 위해 지역에 있는 13개 대학과 8개 연수원을 평생교육기관으로 적극 활용하고 28개 주민자치센터를 시민의 기초 평생학습 기관으로 육성하는 등 평생학습 기반강화, 관련기관·단체의 네트워크 및 컨설팅을 강화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아울러 대단위 복합 평생학습타운 건립을 통한 평생교육의 원스톱 서비스 실현, 공공성 보장을 위한 행정지원체제 구축, 평생학습 지역화, 산업체 학습조직화 및 학습동아리의 활성화, 지역간 계층간 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정책 추진 계획 등을 소개했다.
한편 천안시의 평생학습도시 지정 여부는 오는 9월 중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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