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전통주 대한민국 품평회 참가
천안 전통주 대한민국 품평회 참가
입장탁주·두레앙증류주
  • 김상준 기자
  • 승인 2010.09.0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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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지역의 전통주인 입장탁주와 두레앙증류주가 전국 규모의 품평회에 참가해 각 지역 명주들과 자웅을 겨루게 된다.
천안시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가 우리술의 품질향상과 대표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제1회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예비심사결과 천안의 2개 제품이 심사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충남도내 19개 업체에서 26개 품목이 출품돼 12개 품목이 통과된 이번 예비심사에서 생막걸리 부문에 출품한 농업회사법인 입장주조㈜의 ‘입장탁주’는 1000여 년 전 고려시대부터 전해 내려온 생쌀발효기법을 다시 재현한 술로써 현대적 제조방법과 융합해 제조한 술이다.
농업회사법인 ㈜두레양조가 출품한 거봉포도 두레앙증류주는 지난 1996년부터 거봉포도의 가공식품 개발 차원에서 제조되기 시작, 포도향이 좋고 목 넘김이 좋아 한국인의 입맛과 체질에 맞는 맛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비심사를 통과한 업체는 9일부터 15일까지 현장심사를 받고, 다음달 2일 최종결과와 함께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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