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비치치, 생애 첫 잔디 코트 우승
류비치치, 생애 첫 잔디 코트 우승
올디나오픈 결승전, 피터 베셀 2:1 제압
  • 【뉴시스】
  • 승인 2007.06.2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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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류비치치가 생애 첫 잔디 코트 타이틀을 획득했다.
세계랭킹 13위 류비치치(크로아티아)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로스말렌에서 열린 올디나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피터 베셀(네덜란드)을 2:1(7-6<5>, 4-6, 7-6<4>)로 힘겹게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해 들어 두번째 우승을 차지한 류비치치는 “베셀은 정말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다”며 “다시 경기한다면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세계랭킹 488위인 베셀은 프로 11년 통산 두번째 우승을 아쉽게 놓쳤다.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안나 차크베타체(러시아)가 1번 시드를 받고 대회에 출전한 옐레나 얀코비치(세르비아)를 2:1(7-6<2>, 3-6, 6-3)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1세트를 힘겹게 따낸 차크베타체는 “1세트를 따냈지만 얀코비치의 반격이 매서웠다”며 “3세트 들어 행운이 따라준 것 같다”고 겸손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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