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다양한 장르와 규모의 일본 영화들을 모아 지난달 서울극장과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선보인 행사다.
14편 가운데 호응이 높았던 ‘배터리’(감독 다키타 요지로·2007), ‘다이브’(〃구마자와 나오토·2008), ‘남쪽으로 튀어’(〃모리타 요시미츠·2007), ‘18금(禁) 린코’(〃조조 히데오·2009)을 상영한다.
‘배터리’는 천재투수와 뚝심포수의 영원한 우정, ‘다이브’는 미소년 다이버들의 박진감 넘치는 리얼 다이빙 스토리, ‘남쪽으로 튀어’는 어디로 튈는지 아무도 모르는 사고뭉치 가족의 유쾌한 반란을 담은 영화다.
‘18금(禁) 린코’는 동명만화를 신선한 발상으로 영화화한 섹시 큐트 코미디물이다.
10월부터는 지방에서 극장 기획전과 함께 연장 상영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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