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지역특화발전특구기획단에서 실시한 2010년 지역특화발전특구 평가에서 ‘제천약초웰빙특구’가 또다시 ‘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09년 6월 이전에 특구로 지정된 전국 124개의 지역특구를 대상으로 추진전략, 운영실적, 사업성과 등 3개 부문에 대한 서면평가와 두 차례에 걸친 현지실사를 통해 선정했다.
지역특화발전특구기획단은 ‘제천 약초웰빙특구’는 최초 3년 연속 우수특구로 선정된 경력이 있어 최근 2년 이내 포상 지자체는 포상금에서 제외됨에 따라 포상금은 지급하지 않고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여했다고 발표했다.
‘제천 약초웰빙특구’는 지난 2005년 4월 26일 충북 제1호로 지정받은 이후 약초를 제천시의 미래전략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자 2010년을 목표 연도로 ‘한방특화도시 제천 2010프로젝트’를 수립해 체계적으로 한방특화사업을 이행해 왔다.
또 한방산업 집중화를 위해 전부서가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한방과 접목시켜 ‘한방특화도시, 제천’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켰으며 특히 한방산업 분야에 대폭적인 정부지원 사업예산을 확보해 기대 이상의 특구사업을 추진해왔다.
특구의 성과를 보면 제천은 약초의 고장으로 한방특화산업이라는 시민 공감대를 형성했고 특구와 연계된 사업추진으로 한방산업의 활성화 및 제천 약초의 대내외 홍보를 극대화 하여 한방산업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2006년부터 국내 유일하게 우수한약재재배(GAP)사업을 추진해 재배 농가 및 면적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우수한 한약재의 판로도 지속적으로 확보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언론기관 및 각종 매체를 통한 제천 한방산업 및 한방공동브랜드 ‘자연in’의 지속적인 홍보로 제천의 한방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했으며 지역의 특화상품 개발을 적극 지원했다.
또한 전통의약산업센터, 한방바이오임상지원센터 등 한방관련 산ㆍ학ㆍ연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지역 한방인프라를 구축했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에 한방관련 업체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고용 증가 효과를 나타내는 등 한방산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