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署, 암 투병 동료경찰관에 성금 전달
대덕署, 암 투병 동료경찰관에 성금 전달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0.09.0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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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덕경찰서는 직장암 3기로 투병중인 동료 경찰관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듣고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340만원을 전달했다.
송촌지구대에 근무 중인 김모(53)경위는 지난달 초 부쩍 피곤함을 느끼는 것을 이상히 여겨 병원에서 검진을 받다가 직장암 3기라는 판정을 받아 큰 충격에 빠졌고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현재 서울로 통원치료 중에 있으며 수술날을 기다리고 있다.
성금을 전달받은 김 경위는 “동료들이 자기 일처럼 나서줄지 몰랐다”며 “투병생활이 힘들지만 동료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이겨내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히며 밝은 모습을 보였지만 끝내 전 직원들의 배려에 감동을 받고 두 눈에 촉촉한 물방울을 흘려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이자하 서장은 “투병생활이 힘들겠지만 완치될 수 있다는 희망을 잃지 말라”고 김 경위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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