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주요행사 대비 시, 깨끗한 도시 ‘클린천안’ 팔걷어
추석·주요행사 대비 시, 깨끗한 도시 ‘클린천안’ 팔걷어
시청 산하 전 공무원 생활폐기물 불법배출 근절
  • 김상준 기자
  • 승인 2010.09.09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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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긴 장마와 태풍 뒤에 일찍 찾아 온 추석명절과 앞으로 추진될 주요행사에 대비해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천안시청 산하 전 공무원이 생활폐기물 불법배출 근절에 팔을 걷었다.
9일 시에 따르면 1995년 생활폐기물 종량제가 시행된 이후 지금까지 생활폐기물의 양을 줄이고 불법배출을 방지하고자 노력해 왔으나 종량제 봉투 미사용 배출, 음식물류 폐기물 미 분류 배출, 재활용품 분류배출 미시행 등 양심 없는 시민이 줄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이번 합동 야간단속을 통해 이 같은 일부의 불법 비양심행위에 대한 특단의 조치로 담당부서를 떠나 천안시청 산하 전 직원이 참여해 10일, 오는 14일, 28일 등 3일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또 오는 10월말까지 매주 화요일 구청, 읍·면·동 자체단속을 실시하며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요령과 배출시간 안내와 함께 10월 5일부터 10월 10일까지, 11월 3일부터 11월 6일까지 각각 치러지는 ‘천안흥타령축제2010’, ‘2010 대한민국 국제농업기계 자재박람회’ 홍보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추석명절과 대규모 행사를 대비해 무단투기 된 폐기물이나 광고지 수거, 불법 게시된 현수막 같은 광고물 제거를 위해 오는 17일, 10월 1일, 11월 1일 등 세차례에 걸쳐 ‘클린천안 가꾸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히고 기관, 단체, 학생 등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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