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비만예방 프로그램 큰 호응
근로자 비만예방 프로그램 큰 호응
충주, 배근력·유연성 운동 통해 작업능률 향상… 건강증진사업 주력
  • 충주
  • 승인 2010.09.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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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 이달부터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충주지청 근로자 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실시하고 있는 근로자 비만예방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충주시 지역사회 건강통계조사 결과 일반성인의 아침 결식률은 11.2%이며, 1주일에 3일 이상 성인의 운동 실천률은 12.6%로 전국 14.6%로보다 낮고 성인여성 복부 비만률은 33.7%, 남성은 27.2%로 높게 나타나 충주지역의 주요 건강문제는 운동실천율과 비만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시에서 운영하는 근로자 건강교실은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에 의미를 두고 업무과중과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부족 등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건강의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사업장근로자를 대상으로 체성분측정과 체력진단 테스트 등을 통해 열량과 운동에 대한 처방 등 개인별 상담을 실시하고 전문강사를 투입해 영양과 운동, 절주, 금연, 비만 등의 관리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사업장 내부의 환경조성을 위해 비만관련 패널을 전시하고 홍보물배부와 현수막 게시, 게시판 운영 등을 통해 비만의 위험성을 홍보하고 매일 작업시작 전 국민체조를 실시하던 것을 근로자 작업환경에 맞는 배근력 운동과 유연성 증진을 위한 운동으로 교육을 실시해 작업능률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올 사업운영 평가를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수정해 내년도까지 사업장을 확대해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 보건소는 지난 4일부터 8주에 걸쳐 관내 소재 (주)태정기공과 (주)명종테크 등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자 비만예방과 영양, 운동, 절주, 금연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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