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 향연’ 충남 전통떡 한자리에
‘오색 향연’ 충남 전통떡 한자리에
내달 1일부터 10일간 공주 고마나루서 전시회·체험행사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0.09.2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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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전통떡을 계승해 발전시키고 ‘2010세계대백제전’의 행사분위기를 북 돋고자 16개 시·군에서 출품한 오색의 전통 떡 전시 및 체험행사가 공주시 고마나루 에서 내달 1일 부터 10일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와 떡류가공협회충남도지회가 주최하고 도내 16개 시·군 33개 업소가 참여하며 지역별로 전해 내려오는 전통 떡과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된 퓨전 떡을 비롯해 90여종의 떡이 전시된다.
전시된 떡의 형형색색 고운빛깔은 인공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호박, 자색고구마, 백년초 등에서 추출한 천연색소를 사용했으며 또 사용한 재료는 순수 국내산 농산물만을 사용하며 전시된 떡은 현장에서 맛볼 수 있게 별도 시식용 떡을 준비하고 관람객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 매일 오전·오후에 펼쳐질 ‘떡 메치기’와 ‘송편 만들기’행사는 관람객들이 직접체험하고 만든 떡을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이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최근 외식문화발달과 패스트푸드 섭취 증가로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대표적 슬로푸드 식품인 떡을 널리 보급해 음식문화를 개선하는데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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