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소외층과 문화체험 나들이
충남농협, 소외층과 문화체험 나들이
내달 12일까지 16개 시·군 순회 세계대백제전 관람
  • 고일용 기자
  • 승인 2010.09.3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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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신충식)는 나눔경영 실천을 위해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문화혜택에서 소외된 충남 관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2010 세계대백제전 관람을 통한 문화체험 나들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문화체험은 지난 28일 보령시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12일까지 관내 16개 시·군의 경제적ㆍ문화적 소외계층 700여 명을 대상으로 순회 실시된다.
행사기간 중 해당 시·군지역의 농가주부모임과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와 함께 대백제전 행사장을 관람하면서 다양한 문화체험과 공연을 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그 동안 한국문화에 접할 기회가 없었던 다문화가정은 자원봉사자의 관람 안내를 받으며 소중한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좀 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체험활동으로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통하여 한국문화 적응 및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계기를 마련했다.
또 거동이 불편하고 경제적인 여력이 없어 문화혜택을 볼 수 없었던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정은 자원봉사자와 함께 손을 잡고 백제문화속에서 즐거운 체험과 공연을 관람하게 된다.
신충식 본부장은 “앞으로 농촌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문화서비스 혜택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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