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은 30일 농촌사랑봉사단(충남대 농경제학과)과 함께 직원 50여 명이 동참해 곤파스 강풍으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입은 태안군 남면 원청리 태풍피해농가의 비닐하우스 철거작업을 도왔다.
한편 충남농협은 피해발생 직후부터 지금까지 약 30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쳐 왔으며 다른 기관 및 단체들의 복구지원 인력을 해당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연결해 주는 등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다.
신충식 본부장은 “최근 태풍피해지역 농가들이 벼 백수피해까지 입은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며 아직도 회복되지 않은 피해지역 주민들이 재기의 희망을 갖고 하루빨리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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