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윤다영, 슈퍼모델선발대회 1위
18세 윤다영, 슈퍼모델선발대회 1위
참가자 중 최단신… ‘스킨푸드 상’도 받아 ‘2관왕’
  • 【뉴시스】
  • 승인 2010.10.0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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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중 최단신인 윤다영(18·백신고 3학년)이 ‘2010 슈퍼모델 선발대회’ 1위를 차지했다.
윤다영은 5일 오후 6시 천안삼거리 공원에서 펼쳐진 ‘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에서 35명과 경합 끝에 영예를 안았다. 이날 현장은 1만3000명의 관중이 지켜봤다.
168㎝인 윤다영은 “모델이 되기까지 노력했던 시간이 배신하지 않았다”고 기뻐했다. 최종 결선 무대 인터뷰에서 윤다영은 3색 표정(섹시·귀여움,·슬픔)을 선보였다.
윤다영에게는1500만원의 상금과 중형 콤팩트(Compact) 아반떼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또 각종 국제 모델 대회에 한국을 대표해 참가할 수 있는 자격도 갖게 됐다. 윤다영은 공동주최사 상 중 ‘슈퍼모델 스킨푸드 상’도 받아 2관왕이 됐다.
2위는 김혜지(21·버지니아주립대 휴학) , 3위는 정은혜(22·한국방통대 휴학)가 차지했다.
2위와 3위에게는 각각 상금 1000만원과 700만 원이 수여됐다.
최종 결선에는 윤다영을 비롯해 김혜지, 정은혜, 유가희(22·대덕대학 졸업), 강은정(19·전대사대부고 졸업), 탁화영(20·동덕여대 2학년), 이지현(19·잠실여고 졸업), 박소연(20·대덕대학 2학년), 김사라(23·상명고 졸업), 노주영(25·대경대학 3학년), 김혜지(22·백석문화대 졸업) 등 11명이 올랐다.
출산 후 25㎏을 뺀 아기엄마 이임주와 IQ 147의 수재로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4개 국어에 능통한 김유지는 특이한 이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최종 결선에 오르지 못하고 수상에도 실패했다. 그러나 본선 진출로 수료증을 받아 슈퍼모델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이날 모델들은 9명씩 4개조를 이뤄 ‘패션 세계로의 여행’을 주제로 ‘클래식’, ‘섹슈얼’, ‘와일드’, ‘판타지’ 등의 콘셉트에 맞는 런웨이 쇼를 펼쳤다.
SBS TV가 생중계했다.
탤런트 류시원(38)과 SBS 박선영(28) 아나운서가 진행했다.
그룹 ‘씨엔블루(CNBLUE)’, ‘2PM', ‘2AM’, ‘애프터스쿨’ 등 인기 가수들이 모델들과 함께 이색적인 무대를 꾸몄다.
선발대회가 끝난 후 오후 8시 30분부터 약 90여분 동안은 ‘2000 사랑 나눔 패션 페스티벌’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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