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도 ‘사랑의 집짓기’ 구슬땀
공무원도 ‘사랑의 집짓기’ 구슬땀
  • 김상준 기자
  • 승인 2010.10.1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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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 공무원들이 무주택 서민들에게 주택을 제공해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집짓기’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77명은 13일 오전 목천읍 교촌리 희망마을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나선 공무원들은 서툰 솜씨지만 건축자재를 나르거나 건축마감공정인 단열재 처리, 내부석고보드 붙이기 등 건축시공에 직접 참여하는 등 분야별로 배치돼 일손을 도왔다.
천안시청 김난영 씨는 “처음으로 해보는 집짓기 건축일이 어려웠지만 이웃을 위한 진정한 의미의 봉사를 체험하는 너무도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사랑의 집짓기 운동 천안·아산지회가 추진하는 희망의 마을 조성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받고 있는 충남지역 무주택자를 위한 건축사업으로 목천읍 교촌리에 총 112세대를 건립하며 지난해까지 72세대가 입주를 완료하고 올해는 12세대와 마을회관 1동을 건축중이며 오는 11월 말 입주예정으로 7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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