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치 대회는 연기군에 거주하는 외국인 며느리를 대상으로 한국생활 조기적응을 돕고 다양한 사회활동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의 멋’이라는 주제로 개인별 5분 이내로 한국어로 발표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중국(5), 우즈베키스탄(2), 태국(1), 캄보디아(1), 필리핀(8), 일본(1), 베트남(3) 등 여성결혼이민자 21명이 참가한 가운데 친정어머니 결연을 맺은 봉사자 어머니들과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고전무용봉사회에서 준비한 부채춤을 시작으로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필리핀 크리스티나 씨를 비롯 5명에게 행복세종상, 미래상, 선행상, 미소상, 행운상을 시상하고 참여자 전원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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