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 강보순 교수, 국제교량학회 기술위원 위촉
배재대학교 강보순 교수, 국제교량학회 기술위원 위촉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0.10.2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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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학교 건설환경철도공학과 강보순(51·사진) 교수가 교량분야 최고 권위학회인 국제교량학회(IABSE) 기술위원으로 위촉돼 국제 교량분야의 기술적 권위를 인정받게 됐다.
강 교수는 지난달 말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국제교량학회 연차총회에서 정보기술 분과 기술위원으로 최종 위촉됐다. 8개 분과 40명으로 구성된 신임 기술위원들은 오는 2013년까지로 학회운영 전반에 대해 참여하는 것은 물론 세계적인 교량 건설 프로젝트 등 각종 교량관련 기술자문에 응하게 된다.
강 교수가 활동하게 될 정보기술 분과에서는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신기술 수집 및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기술위원에는 강 교수를 비롯해 국내 학자가 모두 8명이 선임돼 그동안 상대적으로 인정받지 못했던 우리나라 교량분야의 기술적 우위를 인정받게 됐을 뿐만 아니라 오는 2013년 연차총회 및 컨퍼런스를 국내에서 개최키로 확정하는 성과도 거뒀다.
강 교수는 철도교량 분야의 권위자로 독일의 세계적인 철강회사인 티쎈 그룹 자문위원, 국토해양부 철도기술자문위원, 차세대고속철도기술개발사업 토목분야 전문위원, 한국철도시설공단 설계자문위원, 한국철도학회 총괄총무이사 등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펴오고 있다.
한편 국제교량학회(IABSE)는 지난 1929년에 설립돼 현재 100개국 42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가장 오래되고 전통이 있는 국제학회이다.
이 학회는 그동안 전 세계에 교량 및 구조관련 기술에 관한 정보 교환 및 기술발전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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