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 고속철도 중심메카 오송역 개통
21C 고속철도 중심메카 오송역 개통
오송·제천·옥천 BT 등 물류기반 및 산업단지 입주 수요증가로 경제발전 기여
  • 충북
  • 승인 2010.10.2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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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고속철도 시대의 중심메카로 부상할 국내 유일의 경부선·호남선 분기역인 오송역이 내달 1일 개통되어 대한민국의 중심 ‘희망의 오송시대’가 열린다.
고속철도 오송역은 지난 2008년 6월 25일 경부선과 2009년 5월 22일 호남선의 착공으로 10월 28일 준공식을 개최해 내달 1일 개통함으로써 전국 어디에서나 1시간대 생활권을 이루게 됐다.
오송역의 위상은 현재 건설 중인 세종시의 관문역 기능 수행과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보건의료 6개 국책기관이 이전되는 오송 생명과학단지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로 대변되는 오송바이오밸리 조성으로 주변 발전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특히, 오송·제천·옥천의 BT와 오창·충주·진천의 IT, 증평·음성의 GT 등 물류기반 및 산업단지의 입주 수요증가와 고용유발 효과 상승으로 산업 전 부문에 파급되어 우리 도 경제발전은 물론 국가철도망의 X축을 기반으로 한 지역 불균형 해소로 국가균형발전을 촉진시켜 그 파급효과는 수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는 고속철도 오송역 개통에 대비 이용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청주∼오송역∼의료단지∼서울을 운행하는 직행시외버스를 내달 1일부터 1일 11회 운행토록 했으며 대전∼오송역∼오창과학단지∼청주공항을 운행하는 노선을 추진 중에 있으며, 시내버스도 내달 1일부터 청주(가경터미널)∼오송역 노선을 1일 28회 운행토록 했으며 향후 수송수요에 맞추어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으로 대중교통 연계대책을 마련했다.
오송역 연계 도로망은 오송역∼세종시간 BRT도로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건설 중에 있고 오송∼청주시 연결도로를 6차로로 확장 시공할 계획이며, 철도망에 있어서도 오송∼목포간 호남고속철도가 건설 중으로 충북선과의 환승체계가 구축되어 있으며 교통수요의 변화에 따라 정차 횟수를 증회시켜 나가고 장기적으로 계룡∼대전∼오송∼청주공항간을 연결하는 충청권광역철도망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나갈 계획이다.
오송역과 연계된 도로·철도망 정비·확충으로 수도권 남부권, 강원도 서·남부권, 경북·전북 북부권과 충청권 등의 1200만명 주민의 접근이 쉽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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