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산항 항만·선박체험 호응 커
서산시, 대산항 항만·선박체험 호응 커
사회단체 임원대상 현대오일뱅크·동희오토 등 방문 견학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0.10.2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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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서산시가 컨테이너 화물이 급증하면서 서해 중부권 종합항만으로 거듭나고 있는 대산항에서 사회단체 임원을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위주로 한 항만·선박체험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시는 관내 사회단체 임원 등 40여명을 초청 서산시 경제항만과와 대산항, 현대오일뱅크, 동희오토 등을 방문 항만시설을 견학하고 컨테이너선과 유조선 등을 직접 보면서 막연했던 항만과 무역선에 대하여 알게 되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 대산항 홍보동영상을 시청하며 현대오일뱅크로 이동해 유조선 및 부두시설을 견학했으며 이후 대산항으로 이동 대산항 소개와 항만시설 견학에 이어 내년 준공되는 3개의 국가부두 건설현장을 둘러보며 우리 대산항에 대한 규모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기아자동차 경차인 모닝을 생산하는 동희오토에서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본 뒤 체험일정을 마쳤다.
이번 체험에 참석한 한 여성단체 임원은 “대산항이라는 이름만 들었을 뿐이었지만 막상 대산항에 직접 와 무역선과 컨테이너선을 보니 항만이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실감이 난다”면서 “앞으로 주위에 대산항에 대한 홍보를 누구보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말해 이번 대산항 홍보역량강화를 위한 항만·선박체험의 목적 달성을 실감하게 했다.
시 관계자는 “상공회의소와의 협조로 작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항만·선박체험교실을 추진한데 이어 이번에 사회단체 임원들에 대한 체험이 대산항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대산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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