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교통·진료 종합대책 추진
설연휴 교통·진료 종합대책 추진
도, 시내외버스 증차·택시부제 해제
  • 한내국 기자
  • 승인 2007.02.1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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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번약국 등 24시간 상시진료체계 구축


우리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도내 시내외버스 노선이 증차되고 택시 부제가 전면 해제 운영하는 한편 진료대책 상황실 운영돼 24시간 상시진료체계 구축과 당번약국 지정운영 등 특별대책이 마련, 시행된다.
충남도는 13일 이번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중 시외버스는 수도권 등 연계주요노선 34노선에 대하여 57회를 증회하고, 운송업체가 교통체증 여부에 따라 소통이 보다 원활한 노선으로 임의변경 운행토록 했으며 시내(농어촌)버스 예비차(28대)를 동원해 막차 연장운행 등을 실시토록 했다.
또 택시운행도 부제를 전면 해제하여 하루 256대의 증차효과가 발생하도록 하고 전세버스 85개 업체 1596대를 수송수요가 급증하는 노선에 집중 투입키로 하는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최대한 늘려 운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요도로 60노선 7255㎞에 대한 도로안전시설, 도로표지판 등 시설물 일제정비, 교통정체 예상도로의 우회도로지정(2개 노선) 및 임시표지판 설치(10개소), 국도 임시개통(4개 노선 14.9㎞), 폭설·결빙에 대비한 설해위험지역 특별관리와(623개소) 도, 시·군 및 교통관련단체 등 합동 교통안전 지도점검실시, 운송업체가 자체 안전계획을 수립해 시설 및 장비점검, 비상시 응급복구, 승무원 특별안전 교육과 서비스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특별수송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사태에 원활하게 대처하기 위해 도와 시·군의 교통 및 도로 담당부서를 중심으로 설 연휴기간에 16개반 25명으로 구성된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이와함께 설 연휴기간인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설 연휴 비상진료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교통량의 증가로 인한 교통사고 환자 등 응급환자 수용과 원활한 진료 및 도민들의 의료기관, 약국 이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도는 비상진료대책 기간 중에 응급의료기관 지정병원 18개소와 당직병원 20개소는 24시간 상시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의원급 의료기관 총 556개소 중 1일 평균 185개소의 의료기관이 연휴기간 중에도 진료를 실시토록 했다.
또 약국도 총 1046개소 중 1일 평균 349개소를 당번 약국으로 지정·운영해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했으며 도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366개 보건기관도 연휴기간 중 1일 평균 122개소를 지역실정에 맞게 안배해 시·군 지역별로 진료에 임하도록 했다.
도는 “도와 시·군 보건소에 17개반 34명으로 근무조를 편성해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 비상근무 체계를 갖추고, 주민들에게 의료기관 이용안내와 비상진료체계 점검, 대량환자 발생시 신속한 후송조치 등의 응급의료 체계를 유지하여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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