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대전본부는 18일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에서 장기요양기관 시설관계자를 대상으로 장기요양기관 우수프로그램 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건양부여요양원이 출품한 ‘원예를 활용한 작업활동 프로그램’이 최우수사례상을 수상했고, 16개 기관에서 수급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제공한 장기요양 서비스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해 대전지역본부에서 전국최초로 실시된 사례발표회는 전국 장기요양기관의 호응과 사례보급의 효과성에 힘입어 금년에 연속 추진한 결과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에 관심이 있는 많은 장기요양기관들이 신청해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프로그램이 다수 공모됐다.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질 향상을 통해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는 수급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추진된 사례발표회는 장기요양등급에 맞추어 선택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소그룹치료, ROM댄스, 차 문화, 도구제작, 와상환자에게 적용가능한 향기치료 등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출품돼 장기요양기관에 적용이 쉽고 그 효과성도 우수하게 평가됐다.
오병열 본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수프로그램 사례가 널리 보급되어, 장기요양기관의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성을 높여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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