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초등학교(교장 김진성)는 6학년 손지나 학생(사진)이 전국단위로 총 44명(남 22명, 여 22명)을 선발하는 특성화, 자율학교 전남 보성 용정중학교에 최종 합격했다.
특성화, 자율학교란 설립 인가를 받은 학교 중에서 교육과정 운영 등을 특성화하기 위해 별도로 지정 고시된 학교를 말하며, 학교 교육제도를 포함한 교육제도의 개선 발전을 위해 일정 부분 특례를 두어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인가된 학교 중에서 자율학교로 지정된 학교이다.
지난 여름방학에 실시됐던 여름계절학교에 5일 동안 학교 체험을 다녀온 손지나 학생은 토론, 철학, 악기, 다도, 목공예 등을 특성화 교과로 주 9시간을 배울 수 있으며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는 용정중에 매력을 느껴 최선을 다해 준비해 목표한 결과를 이뤘다.
특히 국내 중학교로는 유일하게 미국 미시간주 앤드류 대학 부설 루쓰멀닥스쿨과 교환학생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영어로 공부하고 싶은 손지나 학생의 꿈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편 용정중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학교가 대학 진학만을 위한 수단으로서가 아니라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강한 성취욕과 잠재의식을 길러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올바른 학습 태도와 복습·예습·독서 등의 주간 학습 계획 작성 및 실천 지도를 통한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신장시켜 21세기 글로벌 인재를 육성코자 설립된 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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