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역전 결승골’ 올랜도, 3연승
‘하워드 역전 결승골’ 올랜도, 3연승
워싱턴 위저즈와 경기서 종료 4.3초 전 2점 슛 날려 100-99
  • 【뉴시스】
  • 승인 2010.11.2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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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드와이트 하워드가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했다.
미 프로농구(NBA) 올랜도 매직은 28일(한국시간) 워싱턴 베리존 센터에서 벌어진 2010~2011 정규시즌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터진 하워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0-99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하워드(32점, 11리바운드)는 98-99로 뒤진 종료 4.3초 전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2득점으로 올랜도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점수도 기록했고 6경기 연속 20점 이상-10리바운드를 이었다.
퀸튼 리차드슨도 3점슛 4개를 포함해 20점을 올려 하워드를 지원했다.
올랜도(12승4패)는 하워드의 활약에 힘입어 3연승을 달리며 보스턴 셀틱스와 함께 동부콘퍼런스 공동 선두를 지켰다.
워싱턴은 길버트 아레나스(31점)의 폭발로 홈에서 대어를 잡는 듯 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시즌 전 예상과 달리 연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마이애미 히트는 댈러스 매버릭스에 95-106으로 일격을 당해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였다.
‘빅 3’르브론 제임스(23점), 드웨인 웨이드(22점), 크리스 보쉬(22점)가 나란히 20점 이상을 올렸지만 전 선수가 고르게 활약한 댈러스의 끈끈함에 무릎을 꿇었다.
마이애미는 9승8패로 승률 5할(0.529)을 겨우 지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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