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우리쌀 소비촉진운동 국민결의 대회’ 열려
대전서 ‘우리쌀 소비촉진운동 국민결의 대회’ 열려
농촌경제 활성화 기여 시민들 동참 유도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0.11.2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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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상 총제 “우리 쌀 소비만이 애국”
장성만 집행위원장 “쌀소비정책 시급”

(사)국민보건발전추진협회(총재 박제상)가 주최하는 우리쌀 소비촉진운동 국민결의 대회가 29일 대전시청에서 열려 쌀소비운동캠페인을 벌였다.
중소기업 우수제품촉진회와 죠인코리아 국민운동본부가 함께 개최하는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최근 30년간 국내 쌀 소비량의 감소 추세와 수입산 밀의 소비 증가로 인해 발생되는 어려운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비촉진을 촉구했으며 앞으로도 이같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박제상 총재는 “현재 우리 쌀의 재고량이 증가함으로 남은 쌀로 다양한 건강식품 및 요리법을 연찬 개발하고 쌀의 소비를 늘릴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제시해 우리 쌀 소비 및 활용 방법에 관계기관과 여러 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기획한 장성만 집행위원장은 “우리 농촌의 문제는 생산되는 우리 쌀을 수출도 국내 소비도 못하는게 문제”라고 지적하고 “우리 국민이 쌀소비운동을 통해 소비를 늘리고 정부도 이같은 추세에 맞춰 쌀정책의 혀율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최방식 죠인코리아 국민운동본부 대전본부장은 “종교단체들의 대 국민 홍보와 유관기관의 지도자들이 우리 쌀과 농산물의 우수성에 대한 국민계도·계몽 및 쌀 소비촉진 활동도 적극 동참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촉진대회는 대전시가 이날 행사를 통해 쌀을 소비하는 차원의 문제뿐만 아니라 서구화 되어가는 식습관으로 국민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이 시점에서 국민 건강증진에도 일익을 담당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유관기관, 음식점 등과 함께 많은 시민들이 쌀소비 촉진 운동에 동참할 것을 기대하며,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호일 전의원(일류국가 국민의 힘 총재)과 박제상 총재(국민보건발전추진협회), 장성만 위원장, 최방식 본부장(죠인코리아), 이인숙 보좌관(박근혜 전대표), 고찬석 이사장(한국호돌이문화재단) 등 관계자와 전국 각지와 대전시민 7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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