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硏, 유전자변형 쌀 바이오안전성 국제세미나
생명硏, 유전자변형 쌀 바이오안전성 국제세미나
인도주의적 황금 쌀 프로젝트서 배운 유전공학 규제 결과 등 조명
  • 강민성 기자
  • 승인 2010.12.0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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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는 2일 오후 1시 서울 라마다호텔에서 ‘유전자변형 쌀에 관한 국제세미나’를 열었다.
유전자변형 쌀에 관한 국제세미나는 대표적인 GMO작물인 콩과 옥수수에 이어 활발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상업화 단계에 이른 ‘유전자변형 쌀’이 우리 곁에 얼마나 와 있는지, 어떠한 목적으로 개발됐는지, 우려되는 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그러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다양한 정보를 들어보고, 논의해 보는 자리로 기획됐다.
제3차 LMO포럼과 함께 열리는 본 세미나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유전자변형 쌀에 대한 발표와 해당 발표내용을 근거로 하여 각 분야에서 바라보는 유전자변형 쌀에 대한 시각과 견해에 대한 패널토론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일반인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제발표로는 황금쌀의 최초 개발자인 스위스 연방공과대학의 잉고 포트리쿠스 박사가 황금쌀의 개발로부터 보급과정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주의적 황금 쌀 프로젝트에서 배운 유전공학 규제의 결과’에 대해 조명할 예정이며 이후 호주(존 베넷 박사), 일본(마코토 다카노 박사), 중국(바오롱 루 박사), 한국(서석철 박사)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각국의 유전자변형 쌀의 연구개발 현황과 전망 등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주제발표 이후 진행될 지정토론 시간에는, 최준호 부장(서울환경운동연합), 김태산 박사(크롭라이프코리아), 김은진 교수(원광대학교), 한지학 박사(농우바이오), 이태호 교수(서울대학교), 박태균 기자(중앙일보사)가 각계의 시각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세미나에 앞서 지식경제부 후원으로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가 개최했던 ‘제4회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논술대회’ 시상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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