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평가단 새 발전방향 모색
도정평가단 새 발전방향 모색
충남도, 도지사와 함께 대화시간·의견 수렴 등 연찬회 가져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0.12.0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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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평가에 대한 연말결산을 통해 내년 도정방향이 새롭게 접목된다.
충남도는 2일 안희정 지사가 함께 한 제7기 도정평가단 연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전략모임을 가졌다.
이날 연찬회는 도민관점에서 민선5기 도정운영방향과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도정평가단 활동 우수자에 대한 표창, 안희정 지사와 대화시간, 2010년 현장평가 결과 보고와 함께 박진도 충남발전연구원장의 ‘민선5기 도민참여에 의한 발전전략’에 관한 특강이 이어졌다.
이날 안희정 도지사는 도정평가단과의 대화에서 4대강 사업, 도청이전 신도시 등 도정현안 의견청취와 함께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 민선5기 도정운영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도민과의 대화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장평가’ 등 도정평가단의 주요 활동성과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고 앞으로도 더욱 더 활발한 도정참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와 함께 도민들의 도정참여 확대와 다양한 의견을 효율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확대 개편할 예정인 참여와 소통위원회(안)의 조례제정입법 취지를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도 수렴됐다.
한편 도정평가단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도정의 주요시책과 사업에 대한 도민관점의 직접평가를 실시하기 위해 1996년 7월에 출범해 현재 제7기로 190명이 활동중에 있으며, 제도건의 및 시책개선, 지역현안 해결 등 크고 작은 도민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해 도정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금까지 기존 위원회는 도정 전반에 대해 단순한 의견개진과 권고하는 기능에 머물러 왔다”며 “그러나 앞으로 구성될 참여와 소통위원회는 지금까지의 분야별로 분산되어 있던 각종 위원회를 하나로 통합하고 이 위원회로 하여금 실질적으로 도정 주요정책의 결정에 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그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구성·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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