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뿔이 흩어졌지만… SS501, 새 앨범 냅니다
뿔뿔이 흩어졌지만… SS501, 새 앨범 냅니다
팬미팅서 “내년 쯤 발표 계획… 의견 모으는 중” 밝혀
  • 【뉴시스】
  • 승인 2010.12.0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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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활동 중인 그룹 ‘SS501’의 새 앨범이 내년 발표된다.
SS501 멤버 김규종(23)은 지난 4일 서울 상명대 계당홀에서 열린 팬미팅 ‘규종 & 영생 앤드 스토리 인 서울’에서 “멤버들의 개인 활동을 잘 마무리한 다음 내년쯤 SS501의 새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규종은 “다섯 멤버 모두 개개인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다음 좋은 곡으로 팬들을 만나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확실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내년에 앨범을 발표하자고 의견을 모으는 중”이라고 알렸다.
김규종은 최근 SS501 또 다른 멤버 허영생(24)과 함께 가수 이효리(31)의 매니지먼트사 B2M엔터테인먼트로 옮겼다.
이날 팬미팅은 김규종과 허영생이 매니지먼트사 이적 후 처음으로 펼치는 공식 활동이다.
김규종은 “새로운 시작이다 보니 많이 떨린다”며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다보니 기분이 너무 좋다”고 웃었다.
팬미팅 티켓은 10분만에 매진됐다. “처음에는 팬들이 많이 찾아올까 두려웠는데 티켓이 다 팔려나갔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면서도 설레였다”고 전했다.
연기활동을 준비 중이기도 하다.
“드라마를 보기만 할 때는 연기가 어려운 줄 몰랐다”며 “이미 연기를 시작한 멤버들이 노력해서 그 만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머리를 긁적였다. “쉬운 건 없는 것 같다”며 “기초부터 차근차근 준비 중이다. 기회가 주어지면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바랐다.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인 허영생은 “다른 작곡가들로부터 앨범에 담을 노래를 받고 운동도 열심히 하면서 개인 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팬미팅 표가 일찌감치 매진된 것에 대해서는 “우리가 그렇게 인기가 좋은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웃었다. “항상 5명이 무대를 꾸미다 2명이 감당하려니 긴장이 된다”면서도 “팬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날 약 1시간40분 동안 진행된 팬미팅에는 일본팬 150여명을 포함해 1500여명이 몰렸다.
한편 SS501의 다섯 멤버는 뿔뿔이 흩어져 각자 활동 중이다.
리더 김현중(23)과 박정민(23), 김형준(24)은 각각 키이스트와 CNR미디어,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로 옮겼다.
이후 김현중은 MBC TV ‘장난스런 키스’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에 주력 중이다.
내년 상반기에 솔로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박정민 역시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김형준은 뮤지컬 ‘카페인’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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