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추신수, 클리블랜드 미래 책임질 것”
美언론 “추신수, 클리블랜드 미래 책임질 것”
2년 연속 20홈런-20도루 기록하며 스타로… 팬들 기대 커
  • 【뉴시스】
  • 승인 2010.12.0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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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추신수(28)를 향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팬들의 기대가 크다.
최근 클리블랜드 지역지 ‘플레인 딜러’의 폴 호인스 기자는 “추신수는 자유계약선수(FA)가 되기 전까지는 클리블랜드에 남을 것이며 앞으로 클리블랜드를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추신수는 올해 타율 0.300 22홈런 90타점 22도루 81득점으로 기록해 개인 최다 홈런과 타점, 도루를 모두 경신했고 팀 내 타격 거의 전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또 추신수는 2년 연속 타율 3할, 20홈런-20도루를 기록하며 클리블랜드의 스타로 떠올랐다.
2년 연속 타율 3할 20홈런-20도루는 지난 1900년 이후 클리블랜드에서 나온 첫 기록이다.
호인스 기자가 팬들의 질문에 답해주는 코너 ‘헤이 호인스’에서 한 팬은 “트레비스 해프너나 루 마슨, 루이스 발부에나가 더 이상 팀의 미래를 책임지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추신수가 그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질문을 던졌다.
호인스 기자는 이 질문에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는 빅리그에서 가장 젊은 팀이었다. 그리고 가능성 있는 유망주도 많이 발견했다”라고 운을 뗐다.
“특히 야수들 중에서는 맷 라포타와 제이슨 도널드, 루 마슨, 마이클 브랜틀리, 트레버 크로, 카브레라와 추신수가 눈에 띄었다”라고 전한 호인스 기자는 추신수를 그 가운데서도 가장 미래를 책임질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꼽았다.
호인스 기자는 추신수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기 전까지는 클리블랜드에 남을 것이라고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추신수는 2013시즌을 끝내면 FA 자격을 얻는다.
그는 “추신수가 FA 자격을 얻기 전까지 다른 팀으로 가지 않으리라고 굳게 믿는다”면서 “3년은 빅리그에서는 정말 긴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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