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자라’ 양식단지 준공
당진군 ‘자라’ 양식단지 준공
면천면 일대 1만 6781㎡ 대규모 조성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0.12.1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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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50톤 생산, 지역 특화품종 육성

당진군은 전국 최초로 해양수산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소득 품목인 자라의 양식단지인 면천면 대치리 일대 1만6781㎡에 대규모 ‘자라 양식단지’를 이달 준공한다.
한미 FTA협정 등으로 값싼 수입 농·수산물이 몰려드는 농·어촌의 어려운 현실을 타파할 대책으로 당진군 면천면 대치리 일원 1만6781㎡ 면적의 육상양식시설을 지난해 11월 착공, 1년 만에 준공하게 되었다.
10억 2100만원(국비 5억원, 도비 1억, 군비 3억, 자부담 1억2100만원)이 들어가는 양식단지는 한해 평균 50톤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시행 주체인 당진자라영어조합법인(대표 김기강)은 지난해 11월 착공 1년만에 준공하게 되어 조합원들과 고소득 품목인 자라양식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당진군 관계자는 “이번 특화 양식단지로 집중 육성되는 자라는 예부터 맛이 좋고 영양가가 높아 임금님에게 진상 됐으며 현재에도 보양식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우는 귀한 고급 품종”이라며 “대량화에 성공 할 경우 지역의 특화품종으로서 농업 외 새로운 소득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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