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상은 지난해 제정되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상으로 유·초등교육, 중등교육, 교육행정, 교육지원 등 네개 분야를 대상으로 각급 학교 및 지역사회로부터 서천교육에 공헌이 큰 유공자를 추천받아 엄격한 공적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 1명에게 상패와 함께 상금을 수여해 그 공로를 인정하는 상이다.
올해 서천교육상 수상자는 유·초등교육분야에서 장항중앙초 김종선 교장, 중등교육분야에서 서림여중 전용구 교장, 교육행정 분야에서 송석초 기능7급 이재설 씨, 교육지원분야에서 서천중학교 운영위원장 박충순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에 이어 진행된 이날 종합보고회는 관내 33개 초·중·고등학교가 ‘꿈과 행복한 미래가 있는 방과후학교’라는 슬로건 아래 한 해 동안 운영해온 방과후학교 활동 산출물을 코너별로 전시·관람하고, 약 2시간에 걸쳐 학생들이 만드는 학예 공연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했던 한 학부모는 ‘올 해의 서천교육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제하고, ‘학생들의 학예 공연을 보면서 앞으로 우리 아이가 교과 학습뿐만이 아니라 진정으로 하고 싶고 흥미를 느끼는 예술적 여가 활동 기회를 많이 가져 지성과 감성이 균형 잡힌 사람으로 성장해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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