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수호신’마리아노 리베라(41)가 뉴욕 양키스와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AP 통신은 15일(한국시간) 양키스가 마무리 투수 리베라와 2년 연봉 총액 3000만 달러(약 345억원)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리베라는 올해 3승 3패 33세이브에 평균자책점 1.80의 호성적을 올렸다.
나이를 무색케하는 피칭을 보여준 것이었다.
리베라가 기록한 통산 559세이브는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리베라는 통산 3차례 구원왕(1999, 2001, 2004년)에 올랐고, 1999년에는 월드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개인 통산 11번의 올스타에 선정된 역대 최강의 소방수 중 한 명이다.
리베라가 보유한 커터의 예리함은 아직도 건재하다.
그는 100년이 넘는 메이저리그 역사를 통틀어 구종 한 가지로 성공한 유일한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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