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국제과학올림피아드 금메달 수상

대전매봉중학교(교장 이정호) 3학년 안준영 군이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나이지리아 아부자에서 개최된 제7회 국제 중학생 과학올림피아드 15세 이하 중학생 부문에서 33개국 180명의 출전 학생들과 겨뤄 당당히 세계 과학을 제패하며 금메달을 수상했다.
평소 과학을 좋아하며 물리분야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던 안준영 군은 YSC동아리(지도교사 이혜정) 활동을 통해 ‘밀폐된 공간에서 연기의 흐름’이란 주제로 프로젝트 연구를 진행하며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워나갔다.
또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연구와 마인드를 가지도록 지도하는 대전매봉중학교의 과학브레인활동 ‘F-R플러스’의 자유 과학 탐구 활동에도 모범적이었던 안준영 군은 ‘액체방울과 충돌한 수면의 변화’란 연구 주제로 2010 과학전람회에 출품해 수상하는 등 국내 각종 과학경연에서도 많은 수상을 한 바 있다.
대전매봉중학교 이정호 교장은 “글로벌 미래 사회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 물리학자가 되겠다”고 야무진 포부를 밝히는 안준영 군에 대해 “우리 대전교육을 빛낼 훌륭한 학생이어서 기대가 크다”며 책 한 권을 선물로 준비해 전달하며 수상을 축하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