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행복바이러스 전파
현대제철, 행복바이러스 전파
소외계층 700세대 선물세트 전달
  • 이범영 기자
  • 승인 2007.02.13 2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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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직원들과 설 명절을 맞아 이웃 주민들에게 정성을 담은 선물을 전달했다.
현대제철은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당진군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700세대를 찾아 설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직원들이 직접 선물을 포장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선물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일명 ‘행복담은 선물세트’로 명명된 이 선물세트에는 제수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과와 배, 대추, 곶감 등의 다양한 과일, 일상생활에 필요한 칫솔, 치약, 비누 등의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됐다.
선물 세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일손도 바쁠텐데 찾아주는 것만 해도 고마운데 뭘 선물까지 준비하냐”며 “자식같고 손자손녀 같은 사람들이라서 더 반갑네”라고 기쁨을 표시했다.
행사에 동참한 직원은 “자그마한 정성이라도 전할 수 있다는 마음에 받는 분들보다 주는 사람이 더 많이 받은 것 같다”며 맞잡는 손길이 훈훈한 정을 줬으며 한번더 생각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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