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음봉중, 친환경 ‘감람석 운동장’ 개장
아산 음봉중, 친환경 ‘감람석 운동장’ 개장
생활체육 활성화
  • 이강부 기자
  • 승인 2010.12.2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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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아산시 음봉중학교(교장 임완묵)는 김종성 충남도교육감을 비롯한 내빈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람석 운동장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개장식을 가졌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친환경 소재인 감람석으로 조성한 음봉중학교 운동장은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운동장 다양화 사업에 기초한 것으로 충남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학교 발전 기금 등 총 6억원의 사업비로 이번에 사용한 감락석은 일본과 북유럽에서 학교 운동장 조성 시 대부분 사용하는 친환경 재료다.
감람석 운동장은 먼지가 적게 일어나고 중금속 등 유해 물질이 없는 천연 재료로 기존의 마사토 운동장과 달리 물 빠짐이 좋아 비 온 후에도 체육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음봉중학교는 본관 건물과 체육관이 새로 신축하고 올 9월 휘트니스센터 개관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헬스와 탁구로 건강을 증진 시키며 자신의 소질과 재능을 연마하고 있으며 감람석 운동장 현대화 사업으로 육상트랙, 농구장, 배구, 족구장, 생활체육시설 설치로 학교체육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게 됐으며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체육활동 여건을 제공하게 됐다.
음봉중학교는 2010학년도 학교 역점사업인 1교 1운동 책임지도제를 위해 점심시간과 저녁식사 후에 체육관과 청솔휘트니센터를 상설 개관해 탁구, 배드민턴 헬스 등을 통해 심신이 건강한 음봉인을 육성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운동을 통해 갖추게 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음 자세는 교과학습시간에도 이어져 학습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김종성 도교육감은 “감람석 운동장 현대화 사업으로 학생들의 체력를 연마하고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거듭나서 글로벌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는 지역 명문 학교로 발돋움하기를 희망하며 감람석 운동장이 지역 주민들에게도 생활 체육의 장으로 역할을 다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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