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LIG 꺾고 4연승
현대캐피탈, LIG 꺾고 4연승
문성민 복귀로 2라운드 막강 화력 기대
  • 【뉴시스】
  • 승인 2010.12.2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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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LIG를 여유있게 제압하고 4연승을 달렸다.
현대캐피탈은 26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0~2011 V-리그 LIG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3-0(25-22 25-14 25-19)완승을 거뒀다.
2연패로 불안한 시즌 출발을 보였던 현대캐피탈은 이후 4경기를 모두 가져가며 4승2패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2라운드부터는 징계에서 풀려나는 문성민까지 복귀해 더욱 막강한 화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캐피탈은 블로킹 싸움에서 13-3의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최고령 선수 후인정은 블로킹을 7개나 쓸어담는 등 13점으로 승리를 주도했고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윤봉우(12점)는 11차례 공격 시도 중 무려 10차례(공격성공률 90.90%)나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괴력을 뽐냈다.
군더더기 없는 완벽한 승리였다.
현대캐피탈은 초반부터 헥터 소토(18점)와 후인정의 강타가 터지면서 여유있게 앞서나갔다.
세터 최태웅은 속광과 측면을 골고루 활용하면서 상대 블로커들을 혼란케 했다.
결국 경기는 3세트에서 마무리됐다. 공세를 늦추지 않은 현대캐피탈은 LIG의 추격을 19점으로 막고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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