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내년도 예산 지역경제 활성화 중점
제천시 내년도 예산 지역경제 활성화 중점
4782억원 확정… 지역별 투자성과 높은 숙원사업·민원해소·사회복지 등
  • 제천
  • 승인 2010.12.2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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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시청사 전경.
제천시의 내년도 예산규모가 4782억원으로 확정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안정 등 민선5기 역점사업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
제천시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은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산업단지 등 투자에 중점을 두면서도 지역별 투자성과가 높은 숙원사업과 민원해소사업, 사회복지 등 각 분야를 배려하면서 특히 내수경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투자사업비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의 주요내용을 보면 일반회계 4050억원, 특별회계 731억원으로 편성 됐으며 분야별로는 교육 79억원, 문화 및 관광 293억원, 환경보호 740억원, 사회복지 1024억원, 농림수산 495억원, 도로 및 교통 414억원, 지역개발 408억원 등이다.
특히 사회복지분야는 전년보다 70억원, 도로 및 교통 분야는 82억원이 증가해 서민생활과 내수경기를 위한 의지가 돋보인다고 할 수 있겠다.
또 중소유통공동물류센터 건립 21억원, 초·중학생 등 무상급식비 29억원, 원뜰~시청간 도로개설 20억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117억원, 기초노령연금 160억원, 밭작물 비료지원 13억원, 임신에서 출산까지 진료비 지원 5억원, 생활체육공원조성 6억원, 급수구역 확대사업 6억원 등 각 분야에 걸친 적절한 배려가 돋보인다.
제천시는 지난 1997년 이후 현재까지 13년째 지방채무를 발행하지 않고 경상경비 억제 등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면서도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우선 배분하는 합리성과 효율성을 기반으로 재정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투자를 계속하는 등 앞으로의 재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자치단체의 재정상태를 점검 분석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지방재정 분석·진단결과 지난 2005년 이후 단 한번을 제외하고 계속적인 우수단체로 선정되는 등 재정운영이 매우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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