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일자리 창출 전력
농어촌 일자리 창출 전력
농어촌공사 친서민 복지서비스 대폭 확대
  • 고일용 기자
  • 승인 2010.12.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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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어촌형 사회적 기업 200개소 집중 육성

농어촌 공동체 회사가 집중 육성되고, 한국폴리텍대학에 수자원관리학과 개설 등 농어촌 일자리 창출과 친서민 복지서비스가 대폭 늘어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9일 내년도 핵심실천과제에 대한 ‘2011년도 합동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농어촌공사는 내년부터 2015년까지 농어촌 공동체회사 200개소를 선정해 물품 구매, 자매결연 추진, 홍보지원 등을 통해 농어촌형 사회적 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15년까지 4000개의 친서민 일자리가 창출되고 수익금 중 200억원이 농어촌 서비스 확대를 위해 재투자 되어 농어촌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폴리텍대학에 물관리 전문학교 도입, 매년 30여명의 전문인력 육성 및 농한기 농업기반시설 일제정비 등을 통해 농어촌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농어촌 취약계층에 대한 서비스 강화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고령농업인의 소유농지를 담보로 노후생활자금을 평생 월별 연금형식으로 지원하는 농지연금사업도 본격 시행해 농업인의 노후생활안정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농업용저수지 둑높이기 사업은 8480억원을 투자해 누계진도 48%까지 추진하고, 영산강하구둑 구조개선을 통해 홍수피해방지 및 수질개선을 도모하며, 4대강 정비로 발생하는 준설토를 활용한 농경지 리모델링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응한 신재생에너지 개발확대를 위해 관개용수를 활용한 소수력 발전사업(사업비 183억, 발전규모 5430kW)과 기후변화에 대비한 CDM(청정개발체제)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농어촌공사는 핵심인재 양성, 성과우수자 및 역량 있는 직원들이 인정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등 기존에 추진해오던 경영선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번 업무보고를 이사소관별 핵심실천과제를 보고하는 것으로 진행했고, 예년보다 2개월 이상 앞당겨 추진해 내년부터 국정핵심과제 추진에 역량을 집중함은 물론, 수개월씩 걸리던 업무보고 기간을 단축해 조기에 업무를 착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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