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직자 도서기증 운동 ‘활기’
충남도 공직자 도서기증 운동 ‘활기’
안희정 지사 소장 양서기증 등 간부들 자발적 참여 큰 몫
  • 이범영 기자
  • 승인 2010.12.3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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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공무원교육원이 지난 10월부터 도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도서기증 운동을 전개한 결과, 3900여권의 도서를 기증받았다.
도 공무원교육원에 따르면 교육원에 소장하고 있는 도서를 다량 확보해 다수의 공직자가 삶의 지혜를 공유해 나가자는 취지의 공직자 도서기증 운동을 전개한 결과 다량의 도서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기증 받은 책들은 최근 2년 이내에 발간 된 도서들로 소설, 교양, 문학, 역사, 경제, 법률 등 다양한 분야에 관련된 것들이다.
이번 기증운동이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배경에는 안희정 지사 본인소장의 양서기증과 양 부지사를 비롯한 실·국장이상 간부들의 자발적으로 참여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교육원은 이번 공직자 도서기증 운동을 통해 기증된 도서자료들을 폭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을 확충하는 한편 기증도서의 전면에 기증자를 기록으로 남겨 기증도서 활용자로 하여금 지식 나눔의 소중한 마음을 느끼게 할 예정이다.
또 교육생을 대상으로 읽고 싶은 책 공모제 운영, 교육수료 기념 도서기증 문화확산, 속도법과 독서요령 등 교과편성을 통해 책 읽는 공직문화를 정착시켜 공직자 역량강화에도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구삼회 교육원장은 “이번 도서기증 운동을 계기로 지식나눔 운동의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도서기증 창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인 만큼 모든 공직자는 물론 각계 각층에서도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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