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는 전주 한옥마을을 돌아보고 마을에서 운영하는 한지공예 프로그램에 참여해 우리 조상의 멋과 지혜를 배웠다.
이들은 당진지역에서 보기 힘든 한옥 마을을 함께 둘러보며 오랜만에 가족끼리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우리나라가 지닌 건축양식과 생활습관을 보고 배우며 고건축 매력에 푹 빠져보는 시간을 보냈다.
한지공예 체험시간에는 닥나무로 만든 한지를 천연 염료로 색색이 물들여 미리 준비된 골격에 덧발라 문양을 넣어 작품을 완성해보기도 했다.
전다빈 학생은 “한옥 마을을 돌아보면서 나중에 한옥을 꼭 지어보겠다는 생각을 하게됐다”며 “한옥을 짓는 설계사가 되는게 꿈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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