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실시되는 교과통합 캠프는 ‘에듀퍼스트(Edu-first) 천안’으로서의 명성에 어울리는 집중 합숙 캠프로 새로운 형태의 캠프 모델을 제시해 교육계 안팎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챔프에 참여하는 ‘천안 초등교과캠프 지도교사 동아리’ 소속 12명의 교사들은 사전 준비를 위해 5차에 걸쳐 협의회를 가졌고 교과와 예능·예술을 넘나들며 인성과 상담까지 아우르는 교과통합 캠프를 설계했다. 또 “겨울방학 동안 가정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냈을 학생들의 얼굴에 한파도 놀라 달아날 듯한 함박웃음을 선물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양대초 장희경 교장(천안 초등교과캠프 지도교사 동아리 회장)은 “새로운 또래 친구를 만난다는 것은 정말 값진 선물이다. 혼자가 아닌, 함께 살을 부비며 친구의 온기를 느끼는 시간 동안 창의와 인성은 절로 자라고 학력신장 효과는 배가 될 것이다”며 1박2일 집중 합숙 캠프의 소감를 밝혔다.
천안교육청 담당장학사는 “이번 캠프를 계기로 천안 학생들의 창의·인성 및 학력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캠프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